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킹스레이드/메인 스토리 (문단 편집) == 챕터 11: THE FINAL (시즌1 최종장) == [[파일:펜테오니아.jpg|width=100%]] 드디어 연합군과 마왕군의 전면전쟁이 펼쳐질 때가 도래했다. 세계를 지탱하는 루아의 두번째 기둥, 광명의 나라 펜테오니아의 빛의 신기와 연결된 빛의 장막을 부수기 위해 마구잡이로 돌진하는 마왕군을 막는 연합군. 펜테오니아의 국경지대에 위치한 연합군 초소로 지원군을 이끌고 향하는 아이샤와 프리실라. 아이샤는 클레오와 같은 16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오르벨의 귀족으로서 국민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는 굳은 결의를 다지며 프리실라와 지원군을 데리고 연합군 초소로 향한다. 오르벨리아의 병사들과 펜테오니아의 병사들이 힘을 합쳐 마왕군을 막는 순간, 두 사람이 합세하여 전황을 이끌어 나가기 시작한다. 병사들에게서 현재 연합군은 스칼렛 공주가 총사령관으로서 전두지휘하며 이끌고 있으며, 아르테미아는 빛의 장막과 연결되어있는 루아의 신기를 이용해 강화중이라고 알게된다. 마찬가지로 국경지대의 다른 곳에서는 피비린내가 몰아치는 장소, 시체가 수두룩 빽빽히 쌓인 장소에 태초의 5마족인 샤밀라가 병사들을 사정없이 학살하며 자신의 쾌락을 채우고 있었다. 레아가 전음을 보내어 샤밀라를 추궁하지만, 샤밀라는 여유롭게 누구의 명령인데 참 어련하시겠다면서 레아를 조롱하며 할 일은 다했겠다 이젠 좀 놀아도 되는거 아니냐며 말하고는 가벼운 여흥은 눈 좀 감아달라 말하며 자신에게 덤벼드는 병사 한 명까지 모조리 죽여버린다. 그리고는 저주의 항아리에서 시체를 제물삼아 거대한 괴물을 풀어 병사들을 공격하게 시키고는 빠져버린다. 또한 다른 곳에서는 태초의 5마족인 그레모리가 셀레네와 디마엘 휘하의 엘프군을 상대로 학살을 벌이고 있었으며, 공격다한거면 귀찮으니까 싹 다 죽으라며 자신의 사역마를 풀어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죽이기 시작한다. 통신구를 가지고 있던 셀레네가 병사들이 너무 강하다며, 살려달라며 비명소리를 내는 것을 들으며 이제부터는 보통내기가 아닌 강적이 나타났음을 감지하고, 로레인 또한 디마엘과 네일라가 수비전선을 잘 막아주고는 있어도 진짜 위기는 지금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전의를 다진다. 가면 갈수록 점점 심해지는 마족군의 공세에 밀리는 프리실라가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서둘러 스칼렛 공주와 합류하려고 하지만 마족군의 필사적인 공습에 밀리기 시작한다. 그때, 지원을 나온 루시아스와 보두앵이 이끄는 성기사단이 나타나 두 사람을 구해준다. 루시아스는 우선 인사부터 하고, --아이샤에게 찝쩍대는 보두앵을 패고-- 현 성기사단장인 리카르도를 대신하여 지원을 나왔음을 밝히며, 이곳을 자신을 비롯한 성기사단이 막고 있을테니까 어서 스칼렛 공주와 합류하라며 두 사람을 먼저 보낸다. 보두앵은 휴가가랄때 휴가 가랬더니 이게 뭐하자는 짓이냐며 루시아스를 타박하고, 루시아스는 자신이 저번 클라우스와의 전투 때부터 울리기 시작한 전대 성자들이 울부짖는 한탄속에서 여전히 허우적대는 중임을 자각하며 보두앵을 말빨로 구워삶는다. 그때, 갑자기 마족들의 움직임이 이상해지더니, 루시아스가 가까이에 엄청난 힘을 가진 고위급 마족이 있음을 감지한다. 루시아스의 말마따나 바로 저편에서 태초의 5마족중 한명이자 레아의 열렬한 광신도인 혼돈의 목자이자 종말의 성녀 '이사야'가 나타난다. 이사야는 거짓에 눈먼 어린 양들이 이곳에 있었느냐며 안타까워하며, 자신의 어머니인 레아는 만인에게 평등하니 레아가 베푸는 자비를 경배하고 두려워하라고 기도한다. 그리고 시작된 루아의 성자 루시아스와 레아의 성녀 이사야의 정면대결. 마왕급 이상으로 강력한 태초의 5마족의 일원으로 자신의 힘을 유감없이 뽐내는 이샤야. 아니, 솔직히 말하면 이사야는 루시아스를 봐주며 그를 아름다운 말로 철처히 농락하는 중이었다. 보두앵은 왜 하필 지금같은 때에 저런 엄청난 거물이 나온거냐며 이를 빠득 갈고는, 루시아스가 이사야를 상대로 시간을 버는 동안에 나머지 마족들을 토벌하기로 결심하고 움직인다. 여전히 대치중인 루시아스와 이사야. 이사야는 고작 루시아스에게 자신의 발목이 잡힌 것을 통탄스러워하지만, 상대를 바꿔서 루시아스를 구워삶아버리려고 한다. 순전한 힘으로 서서히 루시아스를 압도하는 이사야.[* 루시아스가 죽어가는 표정으로 깃대를 두손으로 잡고 이사야의 칼에 저항하는데, 이때 이사야는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웃는 얼굴로 한손으로 루시아스를 압도하고 있었다.] 그때 루시아스가 루아와의 교감을 풀고 자신의 검을 불러내어 순간적인 힘으로 이사야를 밀어내는데 성공한다. 이사야의 말대로 자신은 지금 전대 성자들의 울부짖음 속에서 헤메고 방황하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전대 성자들이 루시아스를 복돋게 하는 축복을 듣고 있다고 말하며 검을 든다. 다시 루아와의 교감을 시도하며 검을 들고 이사야에게 달려드는 루시아스. 이사야 또한 마찬가지로 검을 뽑아들며 루시아스를 대응한다. > 루시아스: '''여신의!!''' > 이사야: '''이름으로.''' 루시아스의 신성력과 이사야의 마기의 충돌이 일어나고, 싸움이 끝난다. 이사야에게 내려온 레아의 목소리가 이사야를 전쟁터에서 물러가게 하고, 루시아스는 영문모르게 사라진 이사야에게 감사하며 일행이 무사한 것을 확인하고 긴장이 풀린 나머지 땅에 주저앉는다. 자신의 모든 힘을 끌어올려도 시간벌기만이 고작일 수준으로 터무니없이 강한 이사야가 마왕급의 마족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차린 루시아스. 이사야가 무슨 짓을 벌일까 걱정되어 서둘러 그녀를 쫒아가려 하지만, 보두앵이 이를 극구 만류하며 루시아스의 오지랖을 따발따발 늘어놓다가 결국 한대 맞고 뻗어버린다. 하지만 보두앵과 일행을 걱정시키고 싶지 않은 마음은 루시아스도 마찬가지니, 결국 재정비를 갖추고 전선에 합류하는 것이 좋겠다며 휴식을 권장한다. 그리고 자신은 더 이상 고민하지 않겠다며 자신이 할 일을 생각하며 자신의 마음을 확고하게 다진다. 한편, 시체들이 널브러진 넓은 평야. 루시키엘이 자신의 피를 뜨겁게 달궈줄 존재가 이렇게도 없느냐고 조소하며, 너무나도 따분하다며 생기를 잃은 광기에 물든 눈으로 폭주하기 직전의 상태로 가까스로 자신을 억누르고 있었다. 그리고는 여신들의 기싸움에 응해주는 것도 여기까지라며 빨리 서두르라며 마왕이 되어버린 카셀을, 아니, 카셀의 몸을 장악한 앙그문드를 독촉한다. 전선이 점점 고열되는 전장. 스칼렛과 데미아, 체이스가 이끄는 오르벨리아 왕국군이 고전중이었다. 그때 루시아스의 도움으로 미리 전선에 도착하게 된 아이샤와 프리실라가 합류한다. 하지만 펜테오니아를 수호하는 빛의 장막은 점점 깨져가고 있었고, 마왕군의 공세도 거세지고 있었다. 그러나 마왕 카셀을 향해서 걸어가는 겔릭타를 손에 쥔 클라우스가 시체 사이로 걸어가고 있었다. 갑자기 울려퍼지는 병사들의 비명소리, 로레인은 마왕이 된 카셀이 오고있음을 감지하고, 주의하라고 이른다. 마왕의 합세로 인해 기세가 오른 마왕군이 연합군을 밀어붙이는 그때, 프레이와 카셀이 나타난다. 모든 걸 놓아버리면 편히 쉴 수 있다며 달콤하게 꾀어내는 프레이의 나지막한 유혹이 연합군을 감싸지만, 필롭을 비롯해 가우, 얀느, 레위시아까지 또 다른 지원군이 등장해 다시금 아군의 기세를 복돋는다. 하지만 그런 기세도 잠시, 카셀이 나타나 스칼렛에게 덤벼든다. 레아의 어둠으로 몸을 지배당하는 카셀을 조종하는 앙그문드가 멸망이 곧 구원이라며 포기하라 이르며, 빛의 장막 일부를 부숴버린다. 그런 절망적인 상황속에서 드디어 나타난 여신의 반역자가 된 클라우스, 마리아, 본래의 힘을 일부 풀어낸 모라가[* 이 시점에서 모라가 입고 있는 코스튬은 결투장에서 살 수있는 영광의 코디네이트다.] 카셀과 프레이의 앞에 나타난다. 셀레네가 마리아와 모라를 보더니 냉큼 활을 겨누고, 로레인은 셀레네를 중재하며 지금은 아군으로 온 것이냐 묻지만, 마리아는 침묵으로 긍정의 뜻을 밝히고 고개를 돌린다. 그리고는 클라우스와 모라를 선두로 세워 카셀과 프레이에게 다가가기 시작한다. 본래의 힘을 어느정도 다시금 뽐낼 수 있게된 모라가 클라우스를 지키며 그를 카셀의 앞으로 데려다 주는데 일조한다. 모라의 어마어마한 힘을 본 셀레네나 다른 이들은 루아를 배신한 자들이 왜 이제와서 자기들을 돕는건지 의문을 가지지만, 죽어가던 병사들은 지원군이 왔다며 기뻐하며 --본의 아니게-- 아군의 사기를 복돋는데 힘쓴다. 모라의 도움으로 드디어 카셀과 마주하게 된 클라우스. 클라우스는 카셀을 조종하는 게 앙그문드라는 것을 알고 온 상태로, 일말의 자비없이 겔릭타를 든다. 이를 본 프레이가 클라우스가 정말로 카셀을 벨 것을 직감하며 자기가 엄호할 테니 서둘러 나오라고 하지만 마리아에게 막히고 만다. 뒤를 돌아보고 격노한 프레이가 마리아의 목을 조르며 언제까지 자기 발목을 잡을 것이냐며 죽이려 하지만, 마리아는 약속한대로 너희들을 되돌려 주겠다며 포기하지 않고 잘 버텨주었다며 프레이를 다독여준다. 프레이는 헛소리 말라며 마리아를 밀쳐내고 클라우스를 공격하려 하지만, 마리아가 일어나서 프레이를 감싸안아 이를 막는다. 타락한 성검 에아와 신의 대적자 겔릭타의 정면승부. 앙그문드가 카셀의 입으로 형이라 부르며 클라우스를 농락하지만, 클라우스는 그딴거 신경 안쓰고 카셀과 검을 겨루는 클라우스는 몇 시간전에 있었던 회의를 떠올린다. 몇 시간전, 마리아는 겔릭타만이 카셀을 구원할 유일한 답이라며 루아가 겔릭타를 모티브로 하여금 성검 에아를 만들었다면, 레아가 이를 가만히 두고볼리만은 없기에 분명 자기도 수를 썼을 것이라 추측하였고, 루아가 성검을 만들었으면 레아는 자신의 마기를 성검에 불어넣고, 성검의 작동원리인 침식으로 카셀을 서서히 마기로 타락시켰음을 예상한다. 즉, 검과 주인은 하나로 연결되어있다는 뜻이다. 겔릭타로 카셀을 죽인다해도 또 다른 기생체를 찾으면 그만인 앙그문드에게는 소용이 없으며, 아예 앙그문드의 힘의 원천인 레아와 루아와의 연결을 아예 끊어내야한다고 조언하고, '''겔릭타로 성검 에아를 부숴버려 여신들과의 연결고리를 박살내버리라고 일갈한다.''' 그렇기에 레아가 자신의 자식이나 다름없는 피조물인 태초의 5마족도 함부로 못하는 루아의 신기를 부수는 것을 카셀의 몸을 장악한 앙그문드는 이를 망설임 없이 해냈다며 레아는 자신의 뜻을 따르는 앙그문드가 카셀의 몸을 장악하는 순간만을 노렸음을 알려준다. 그러니, 여신들과 앙그문드의 연결고리를 부숴버린다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기로 한다. 마리아의 조언을 기억하던 클라우스는 겔릭타의 힘을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 개방해 마침내 성검 에아를 부숴버리는데 성공하며, 그와 동시에 루시아스가 이를 느끼고, 다른 곳에 있던 에피스도 이를 느끼고 상황이 재미있게 돌아가는 것을 감지한다. 여신들과의 연결고리인 성검이 부서지자마자 바로 카셀의 자아가 육체의 주도권을 잡기위해 발악하기 시작하자 앙그문드는 고통에 찬 비명소리를 내지른다. 그리고 이때를 노린 '''클라우스는 카셀의 몸에서 앙그문드의 목을 뽑아내어 소멸시켜버리는데 성공한다.''' [[파일:챕터 끝 클라.jpg|width=100%]] > 클라우스: 이... 제 그만... 내 동생... 에게서... 떨어져... '''이... 역... 겨운... 자식아...!!''' 앙그문드가 뽑혀나가고,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게 된 카셀. 하지만 침식의 후폭풍인지 갈색머리가 잿빛처럼 희게 샛으며, 금빛 눈동자도 보라빛이 섞여버렸다. 그와 동시에 겔릭타의 힘을 끌어다 쓴 리바운드로 인해 클라우스가 쓰러지고, 이를 본 카셀이 겨우겨우 육체를 이끌고 클라우스에게로 걸어간다. 도저히 믿기지 않는 현실을 봐버린 프레이가 현실을 부정하며 카셀에게 애원하는 그때, 심상치 않은 살기와 함께 마기를 가득히 실고 나타난 루시키엘이 상황을 보고 말았다. 태초의 5마족 파괴의 대악마인 루시키엘을 보고 기겁하는 일행. 마리아는 루시키엘이 성검이 박살날 것을 알아차리고서 온 것임을 눈치채 모라에게 서둘러 카셀과 클라우스를 데려올 것을 명령하지만 루시키엘이 낮은 목소리로 자기가 뭣때문에 나서서 여신들의 기싸움에서 손수 버텨주었는데 이렇게 자기 흥을 깨버리면 어쩌냐면서 생각을 바꿔서 카셀이 전대의 쓰레기인 카일보다 더한 쓰레기라고 평가한다. 루시키엘의 공격을 막아낸 모라는 아직 숨통이 붙어잇는 클라우스를 보고 카셀에게 클라우스를 업고 빨리 도망가라 일갈하지만, 이미 클라우스의 희생으로 정신줄을 놔버린 카셀은 자기가 살 자격이 있냐며 자신을 자책할 뿐이었다. 그 모습에 열뻗힌 모라가 네 형의 희생으로 얻어낸 목숨이니 헛되이 쓰지 말라고 고함을 치자, 그제서야 카셀은 조금씩 제정신으로 돌아오기 시작한다. 스칼렛과 데미아, 체이스, 프리실라와 아이샤, 로레인, 셀레네, 디마엘, 도자르타, 카울라, 네일라, 필롭, 가우, 얀느, 레위시아, 루시아스와 보두앵, 마리아에 모라까지 똘똘 뭉친 영웅들의 행세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모조리 압도하는 루시키엘은 레아에게 보란듯이 소리치면서 당신이 만든 피조물이 어디까지 근접했는지 똑똑히 보라며 단신으로 달려들어 '''빛의 장막을 부숴버려 루아의 신기, 두번째 기둥을 박살내버린다.''' 루시키엘의 힘에 아르테미아도 결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쓰러지고, 일행은 혼자의 힘으로 어떻게 저딴게 가능하냐며 일동 경악한다.[* 멀리서 이를 느낀 그레모리는 제대로 귀찮아지겠다고 판단하며 지금 제정신이 맞냐며 욕했다.] 그리고는 그걸로도 모자라서는 자신의 권능으로 쓰러진 마족들을 소생시켜 다시금 살려내는 무시무시한 공포까지 선보이는 루시키엘의 힘. '''이로써 루시키엘이 킹스레이드 스토리 시즌1의 최종장을 마무리하는 최종보스로 등극한다.''' 루아의 두번째 기둥마저 파괴된 절체절명의 상황. 하지만 일행은 포기하지 않고 루시키엘에게 덤벼든다. 하지만 장막을 부숴버린 희열로 상상 이상의 쾌감을 느끼던 루시키엘은 이제 끝이라고 선언하며 일행은 한명한명 모조리 때려눕히기 시작한다. 루시키엘의 기준으로 너무나도 약한 연합군을 상대로 이게 최선이냐며 농락하고, 놀아주는 것도 끝이라며 끝장을 보려던 그때, 위기에 처한 아르테미아의 앞으로 카셀이 부서진 성검을 들고 미약한 힘으로나마 성검의 형상을 구축해 루시키엘을 막아선다. 앙그문드의 지배의 반동으로 육체가 될대로 상하고, 클라우스의 탈진으로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아 클라우스를 끌어안고만 있었던 카셀이 모두가 예상을 깨고 루시키엘을 막아서자 다같이 놀란다. 루시키엘도 예상치 못한 반전해 너털웃음을 터트리고는 카셀을 상대해준다. 충격의 여파로 이제서야 눈을 끈 프레이도 상황을 바라보고는 카셀에게 돌아와 달라 애원하고, 루시키엘은 카셀에게 여신들이 준 감투를 벗어버린 주제에 뭘 할 수 있느냐며 지금 사용하는 힘도 여신들이 준 힘의 끄나풀에 불과할뿐더러 남의 도움으로 겨우겨우 부지한 목숨으로 살아가는게 수치스럽지도 않냐며 제대로 놀려먹는다. 하지만 카셀은 그런 말에 개의치 않고 앙그문드의 강제적인 현신으로 이미 모든 잠재력이 풀려버린 지라 묵묵히 파괴의 대악마인 루시키엘을 막을 뿐이었다. 루시키엘은 우스운 놈이라며 계속해서 조롱하지만, 카셀은 이제부터 내가 어떻게 살고, 남겨진 힘을 어떻게 쓸지는 내가 정한다며 일갈한다. 그러나 그 말에 도리어 빡친 루시키엘이 역시 입만 산 녀석이라며 차라리 앙그문드가 강림했을 때가 훨씬 더 좋았다며 카셀을 강하게 밀쳐버린 강펀치 한방으로 이미 빛의 장막이 뚫려 마족들의 침공을 허락해 쑥대밭이 된 펜테오니아를 불바다로 만든다. 이미 한계를 넘어서 경각에 다다른 몸으로 피투성이가 되어가며 계속해서 싸우는 카셀. 그런 카셀을 본 마리아가 루시키엘에게 덤벼들지만 역시 상대도 되지 못하고 밀려나가고 만다. 이를 본 모라도 덤벼들지만 힘을 개방한 모라마저 강펀치 한번에 정리해버린다. 그리고는 쓰러진 카셀의 머리채를 잡아올려 카셀에게 말한다. 제정신으로 돌아왔다지만 세상을 쑥대밭으로 만든 마왕이었던 너를 불쌍히 여기거나, 용서할 이는 세상에 없다며 카셀을 끝까지 몰아세운다. 그런 루시키엘을 보고 카셀이 힘겹게 한마디를 내뱉는다. > 카셀: ...하.. 지만... ..난 이제... 자유로워... 언제든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 '''여신의 발목에 끝까지 잡혀있을... 너와는... 달라...! 과연 불쌍한 건 누구일까...?''' 영원히 레아의 손아귀에 갇혀있을 자신의 본질을 꿰뚫어본 카셀의 말에 기어코 화가 머리꼭대기까지 오르다 못해 꼭지가 빠져버린 루시키엘이 힘을 완전히 개방해 무작정 카셀을 패기 시작한다. 너무나 격노해 카셀을 사정없이 후드려패는 모습은 차마 눈에 담지 못할 정도로 심각할 수준으로 너무했으며, 카셀은 그 와중에도 피를 토하며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가는데도 여전히 부서진 성검을 들고 루시키엘에게 맞서려 했다. 하지만 힘을 완전히 해방한 루시키엘에게 있어서 카셀은 더이상 장난감도, 방해물도 되지 못했기에 카셀은 일방적으로 밀리기만하며 루시키엘에게 무차별적으로 구타를 당하고 만다. 루시키엘이 계속해서 카셀을 폭행하는 그때, 이번에는 프레이가 난입해 카셀을 끌어안고 자신에게 결여된 타락한 천족 로스메르타의 날개를 꺼내어 카셀을 보호한다. 루시키엘은 버러지같은 것들이 왜 자꾸 심기를 거슬리게 하냐며 더더욱 빡치고, 프레이도 함께 죽여버릴 기세로 로스메르타의 날개를 부수려고 한다. 날개와 프레이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었기에 방어막을 부수면 부술수록 프레이도 죽어가고 있었으며, 그 와중에도 포기하지 않고 프레이는 카셀을 안고 같이 죽으려고 한다. 그 모습을 본 마리아가 다시 달려나가고, 모라가 루시키엘에게 덤벼들지만 역시 한방에 넉다운되어버린다. 하지만 마리아는 자신의 몸을 내던져 카셀과 프레이를 끌어안고, 어떻게든 지키려고 한다. > 마리아: 카일... 내 생애 단 한 번도 가져보지 못했던 기적이라는 게 존재한다면 '''바로 지금 일어났으면 좋겠어. 저 아이들을 위해서.''' 마리아가 카일에게 바라며 둘을 지키려고 하고, 루시키엘이 셋 다 죽여버리려고 하는 그때, 구원의 손길이 나타났다. 바로 방법을 찾아서 카셀과 프레이를 도우러 온 클레오와 로이. 그리고 현자의 탑의 수장인 도미닉스. 적절한 타이밍에 나타난 구원투수의 등장에 마리아는 물론, 프레이도, 카셀도 놀라 왜 왔냐며 조소하지만, 로이는 그동안 함께 여행한 친구이자 동료로서 너희가 마왕이든 뭐든 상관없다며 개의치말라고 전한다. 로이가 루시키엘을 둘러싼 마족들을 처리하고, 클레오가 직접 루시키엘을 막아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몇달동안의 시간을 걸쳐 찾아낸 『카트라 나그마』의 술식을 이용한 봉인술과, 도미닉스에게 똥꼬빠지게 훈련받은 클레오가 직접 사용하려 한다. 원래는 카셀의 몸을 장악한 앙그문드를 분리하고 쓸 작정이었지만 현재 앙그문드는 없어지고 상황이 자기네들 양상과는 상당히 다른 듯 하니, 타겟을 바꿔 루시키엘에게 시전하기로 한다. [[파일:클레오 봉인.jpg|width=100%]] > 클레오: 으아아아 이거 생각보다 엄청나잖아?! 가지고 오느라 산전수전 다 겪은 보람이 있는데? 이 괴물자식! 이건 너라도 감당 못할거다! > 루시키엘: '''...네 놈... 허튼 짓을...!''' > 클레오: 그대로 시간의 틈에 갇혀버려!!!! > 루시키엘: '''...그 따위 것으로... 고작 그 따위... 돌덩이로...! 나를... 막을... 수... 있다고... 보느냐...!''' 루시키엘은 봉인술식을 바로 알아보고는 지금 이런걸로 자기를 막아볼 참이냐며 클레오를 술식과 함께 없애버릴 작정으로 힘을 폭주시키고 클레오의 마력과 정면승부를 펼친다. 클레오는 카셀과 프레이를 지키려는 일념으로 루시키엘에게 맞서고 맞서지만, 결국 마력이 부족해 밀릴 위기에 처한다. 그때, 저 멀리서 검은 형체가 서서히 일어나더니, 쓰러졌던 클라우스가 겔릭타를 들고 일어선다. 그 기척을 귀신같이 알아차린 카셀이 벌떡 일어서서 클라우스를 바라보자, 클라우스는 눈물이 고인 카셀을 향해 희미하게 미소짓더니 바로 겔릭타를 내리찍어 자신의 모든 생명을 바쳐낸 회심의 일격을 만들어내어 루시키엘에게 위기를, 클레오의 부족한 마력을 보충시켜주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 클레오: '''이제 됐어! 이 괴물 자식! 사라져라아아아앗!!!!!!''' > 루시키엘: 감히.. 네놈들 따위가...!!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은 클레오는 결국 마침내 루시키엘을 시공간의 틈 저편에 봉인시켜버리는데 성공한다. 모두를 죽이려 했던 파괴의 대악마가 사라지고, 드디어 전쟁은 끝이 나게 된다. 그리고 루시키엘이 봉인된 것을 감지한 그레모리와 샤밀라. 그레모리는 앙그문드도 소멸된 마당에 루시키엘마저 봉인되면 어쩌냐면서 당분간은 루시키엘을 못만나게 되었다고 일이 귀찮게 돌아가는 것을 짜증나게 여긴다. 하지만 샤밀라는 반대로 아주 좋아하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루시키엘이 몸소 나서서 루아의 기둥을 부수고 같은 혈족이자 남매인 자기들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기 때문이었다. 이에 그레모리는 순환의 고리가 안 돌아간 것도 있으나, 그게 당연한 것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레아의 손길로 빚어낸 태초의 5마족은 날이 갈수록 마왕 이상, 초월자급으로 강대해지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튼 샤밀라는 이번 극장은 대충 다 끝난 것 같으니 먼저 가보겠다며 사라지고, 그레모리는 샤밀라는 저러다가 언젠가는 정말 뒤질 것 같다고 확신하며 나머지 기둥을 부수는데도 편해질것이라 판단하고 일단은 자기도 피곤하긴 했으니 재충전을 위해 자러간다. 모든 사태가 끝나고, 결국 겔릭타의 리바운드로 인해 생명이 경각에 다다르다 못해 이미 넘어서버린 클라우스가 죽어가고 있었다. 카셀은 클라우스를 품에 안으며 전부 다 자기 잘못이라며 자책하며 눈물을 흘리고, 프레이도 다가와서 왜 그런 거냐며 클라우스를 추궁하듯이 묻는다. 클라우스는 내 사랑하는 동생인 너희니까 그랬다며, 다른 이유는 없었다고 말한다. 프레이는 현실을 부정하듯 클라우스를 내치려 하지만, 클라우스는 변함없이 카셀과 프레이를 바라보며 웃어줄 뿐이었다. 카셀의 눈물을 받으며, 클라우스는 마지막으로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살아남으라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두고 만다.''' > 카셀: 아... 아... 형.... 형.... > 클라우스: 카셀... 울... 지마... > 카셀: 형... > 클라우스: ..미안하다... > 카셀: 전부 내 잘못이야... 다 내가 잘못했어... 내가 그렇게 만들었어... 형... 미안해.. 미안해... > 클라우스: 형은... 항상... 괜찮아... > 프레이: 왜... 대체... 왜그랬어...? > 클라우스: ...내... 동생... 너희니까... 너희가... 내가 살아가는... 이유니까... > 프레이: 살아가는 이유라고? 거짓말... 거짓말 하지 마... 늘 우리와 함께 있어주지 않았잖아... 항상 늦었었잖아... > 클라우스: ...오빠가... 또... 너무... 늦어버렸지... > 프레이: 이제와서 이런다고 뭐가 바뀔 것 같아...? 아니, 달라지는 건 없어. 하나도 고맙지 않다고... 당신도 결국 똑같은 사람이면서... 그런데 왜... > 클라우스: .... > 프레이: ....나는.. 정말.. 이해할 수.. 없어.. > 클라우스: 내 동생... 많이 무서웠겠구나... 얼마...나 아팠을.. 까... 미안하다... > 프레이: ...사과 하지 마. > 클라우스: 미안해... > 프레이: '''사과하지 말라니까!!!''' 그렇게 말하면 조금이라도 편해질 것 같아?![* 이런 말 하면서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 카셀: 프레이... > 프레이: 왜... 왜... 대체... 왜 이러는 건데... > 클라우스: 내 사랑하는 동생들... 이렇게 아팠는데... 아팠을 텐데...[* 이때부터 점점 눈이 감기기 시작한다.] > 카셀: 형...! 아무 말도... 아무 말도 하지마.. 제발... > 클라우스: ....늦... 었... --지만-- 그래.. 도[* 저 줄표시는 일부러 그런게 아니고 대사 스크립트에 안나와서 이해하기 쉽도록 삽입한 것.] > 카셀: 제발... 형...! > 클라우스: 다... 행... --이다.-- 이렇게... --다시-- 볼.. 수.. 있어서... 너무나.. > 카셀: 형...! 형...! 안돼... 제발...! > 클라우스: ...살아... --줘.-- 힘들겠지만... 괴롭겠지만... 살아야 해... '''내... 사랑하는... 동생들... 살아가야만... 해...''' > 프레이: 아니.. 지...? '''...가면... 안.. 돼...''' > 클라우스: 내.. 동생.. 들.. 카셀.. 프레이... ...미... 안... 하... > 카셀: 아아... 형... 이러지 마... > 클라우스: '''...살... 아... 줘... 꼭...''' > 카셀: '''형!!!''' > 클라우스: 나는... > 카셀: 아아아... 제발... 형...! > 클라우스: 나... 는... '''그거... 면... 충분해...''' > > (숨이 멎은 클라우스. 눈이 감기고 손을 바닥으로 떨군다.) > > 카셀: 형...? 형? 형... 눈... 눈 좀 떠봐... 제발... 제발... 내가 잘못했어... 이렇게 빌게... 그러니까... 제발... 형... 형... 형... 제발... 우리를 두고 가지 마... 그러지 마... '''형!!!!! 누가!! 제발 누가 와줘!! 누가 좀 도와줘!!!''' > > 프레이: 이렇게... 가버리면... 안... 돼... 당신만은 우리에게 이기적이면 안 돼... 왜... 끝까지... '''아니야... 내가 원한 건... 이런게 아니야... 아... 아... 이대로 가면 안 돼...! 제발... 내게... 원망할 기회마저 빼앗아가지 마...! 차라리 일어나서 당신을 여기까지 오게 한 우리를 미워하고 저주해... 이럴 순 없어... 이게 아니야... 아니라고...!''' 클라우스의 죽음으로 인해 주변 모두가 대성통곡을 터뜨리고, 시간이 흘러 통곡이 끝나서 카셀은 데이마와 스칼렛 공주에게 클라우스의 신변을 맡긴다. 스칼렛 공주는 카셀에게 온 국가의 대역죄인임을 선고하며, 카셀 또한 그것을 순순히 받아들여 스칼렛 공주에게 자신을 오르벨리아에서 자체추방령을 선고하여주라 선처한다. 그리고 자신은 이 모든 것을 되돌릴 방도를 찾아 떠날것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목숨 하나로 그것을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지만, 그것이 안 된다는 것을 알기에 떠나는 것이며, 클라우스의 유언대로 자신과 프레이는 되는대로 살아남아야 한다며 속죄가 되었건 사과가 되었건 용서가 되었건 간에 살아서 자신이 뿌린 죄와 업보를 마주하겠다고 선언한다. 그 말에 스칼렛은 고개를 돌리고 어서 가버리라고 기회를 준다. 하지만 이를 듣고 있던 병사들은 고작 그런걸로 죄를 덮을 심산이냐고 몰아가고, 스칼렛 공주에게 카셀과 프레이를 사형하라고 선도한다. 이를 본 프레이가 당장 닥치라며 카셀을 성검의 용사라며 우러러 떠들며 자기네들을 위해서 희생을 강요할 때는 언제고 뭘 잘했다고 이제와서 비난을 퍼붓는 거냐며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다 똑같은 죄인이라며 되려 반박한다. 카셀이 프레이를 잡아 말리지만, 프레이는 그런 카셀의 노고와 희생을 알고 있었기에 더더욱 무너진다. 하지만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진 프레이에게 카셀의 소리는 들리지 않았으며, 클라우스 오빠의[* 호칭이 다시 오빠로 바뀌었다. 카셀뿐만 아니라 클라우스에 대한 것도 제정신으로 돌아온 듯.] 유언대로 어서 여길 떠나자고 제안한다. 다시 결심해봤자 어차피 또 희생만이 있을뿐인데 뭐하러 운명에 얽매여야 하냐며 카셀을 괴롭게 하는 것들은 자기가 죽일테니까 같이 떠나자고 종용하는 그때, 카셀이 프레이를 끌어안는다. 카셀은 프레이에게 자신이 선택한 길이 힘들지라도 정말 이 길을 놔버리면 행복해질 수 없고, 도리어 자신들을 옥죌 것이 분명하다며 프레이를 설득한다. 그리고 저들은 단지 자신을 막아선 이들의 목숨을 빼앗아가고 클라우스에게 검을 휘두른 자신을 두려워하는 것이라며 누구나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 싶은 마음은 똑같으니 자신마저 그 두려움을 외면하면 안된다고, 그것이 자신과 프레이가 살아가야 할 이유라고 알려준다. 그러니 자신은 살아서 자신이 만들어낸 모든 아픔을 안고 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 장면을 보던 데미아는 카셀이 무슨 심정인지 알아차리고, 셀레네와 디마엘도 카셀의 심정이 아닌 한 저 마음은 이해하기 힘들 것이라고 작게 되뇌인다. 그리고 항상 프레이가 곁에 있었기에 자신은 외롭지 않았다며 지금은 프레이밖에 없다며 이제 아픔을 혼자서 짊어지지 말라고 프레이를 다독여주며 함께 살아서 우리가 만든 상처를 마주하기 위해 가자고 프레이의 손을 잡는다. 그 말에 프레이는 아무말 없이 눈물을 흘리며 카셀의 품에 눈물을 적시고 아무말 없이 카셀의 손을 잡고 저 멀리 걸어나간다. 한편, 시체위에서 희롱하는 기분을 만끽하던 샤밀라. 아직도 살아남아있는 병사를 보고는 이 독안개와 저주속에서 아직도 살아있었냐며 해맑게 웃고는 자기가 모집하는 배우가 되려나 싶어한다. 샤밀라는 죽이지는 않을테니 안심하라고 다독이고, 저주를 받아내보라며 기량을 시험해보겠다며 저주를 날린다. 그리고는 저주를 맞은 자의 힘과 기운을 심상치 않아하더니 뿅가 죽어가며, 조만간 다시 만나자며 시간을 준다. 그리고 점집에서 미래를 점치는 오펠리아가 새로운 운명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 세계를 지탱하는 기둥이 무너지고, 혼돈이 벽을 넘어 흘러들어와, 비탄과 슬픔으로 가득한 운명의 잔을 채웠습니다. 원치 않은 희생으로 채워진 잔을 받은 당신. 슬픔을 삼키고 나아가기로 결심한 당신(카셀). 상처를 끌어안고 새로운 길을 향한 등불이 될 당신(클라우스). 안개를 헤치고 나아가세요. 당신의 길을 비출 작은 빛들(오펠리아, 모라, 마리아, 스칼렛, 셀레네, 클레오, 로이)을 믿고 나아가세요. 여러 갈래로 갈라진 운명은 곧 당신을 향해 하나로 모이게 될 테니. 오펠리아는 이렇게나 슬픈 운명을 어찌 감당해야 하느냐며 착잡해지는 그때, 이솔렛이 나타난다. 오랜만에 보는 사매의 등장에 오펠리아는 기뻐하며, 이솔렛은 오펠리아의 점쾌를 새롭게 해석해본다. 오펠리아는 누구도 슬프지않게 이젠 모두가 기뻤으면 좋겠다며 소원하고, 이솔렛은 너는 그 방법을 알고 있다며 너를 도와 물길을 틀 자도 알고 있으니 지지않도록 열심히 해보라고 말하고 사라진다. 전쟁이 끝나고 저 멀리 사라지는 카셀과 프레이를 보는 셀레네는 이건 너무 부당한 처리라며 당장에라도 스칼렛 공주에게 가서 따지려고 하지만, 로레인이 이를 만류한다. 디마엘도 카셀의 의지가 아니었다 해도 이미 카셀은 죄인이 되었으니 우리로서는 그저 떠나보내주는것이 답이라며 셀레네를 설득한다. 그리고 스칼렛은 자신으로서는 누구도 벌할 수없고, 누구도 탓할 수 없으니, 지금으로서는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주자며 뒷처리를 서두른다. 그리고 스칼렛의 천막에 뉘인 클라우스의 시체. 한시라도 빨리 리카르도에게 알려야하는게 나을 것이라며 데미아가 나서서 클라우스의 장례를 치루려 하지만, 마리아와 모라가 익숙한 실루엣이 천막으로 가는 것을 확인한다. 그리고 그 실루엣은 클라우스는 아직 죽지 않았다며 아직 기회가 있다며 그를 넘기라 말한다. 목소리의 주인은 아스칼론도 없으니 자유의 몸이 된 루세른에서 나오게 된 힐다. 사실 테오가 힘을 불어넣어 준 이후 지금으로부터 몇 달 전에 눈을 떳지만 이미 클라우스, 크로우, 테오 일행 때문에 한바탕 난장판이 된 루세른의 복구를 하느라고 시간이 지체됐었다고 한다. 클라우스를 업어서 나온 힐다가 마리아와 모라와 함께 루세른으로 돌아가서 클라우스를 살려보자고 한다. 하지만 지크프리트가 누운 생명유지장치는 제 기능을 할 수 없었으며, 불행 중 다행으로 겔릭타가 클라우스에게 호의적이었기에 그나마 가사상태로 그쳤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하지만 시간은 얼마가지 못할 것이며, 서둘러 겔릭타를 연구하던 루세른의 서쪽 구역인 여명의 도시, '에오렌'으로 가자고 한다. 마침 인간들의 위선에 치를 떨던 모라는 냉큼 가자며 마리아를 보채고, 마리아도 클라우스를 살려 카셀과 프레이의 곁으로 보내주고자 힐다를 따라간다. 힐다와 마리아와 모라가 클라우스를 데리고 루세른으로 떠나고, 스칼렛과 데미아도 셋을 믿고서 뒷처리에 전념하기 시작한다. 그때 스칼렛 공주가 협력을 요청했었던 웨일스 후작이 전령을 보내오고, 데미아는 당장 쫒아내라고 닦달하지만 스칼렛은 전령을 들여 웨일스 후작이 있는 곳으로 간다. 전령이 열어주 포탈로 웨일스 후작이 있는 곳으로 온 스칼렛과 데미아. 웨일스 후작의 정체는 놀랍게도 '''루시아스의 오랜 친구이자 오펠리아의 의남매 오라버니인 환술의 도박사 '에스커'였다.''' 에스커는 본론만을 원하는 스칼렛에게 엘 모리함이 있는 베스피아 제국에 뿌리잡고 대륙 전체로 퍼지는 거대한 조직, [판도라]에 대해 이야기 하고, 체이스가 평민으로서 왕족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청해서 판도라의 실험체가 되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데미아에게 자기는 무슨일이 있어도 오르벨 편이라며 안심시키지만, 데미아는 로만과 자신에게 [기억을 지운 일]을 기억하고 있기에 에스커를 신뢰하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스칼렛은 데미아와 함께 도로 복귀. 에스커는 자기를 찾아온 또다른 손님들을 마주한다. 바로 레위시아와 세리아. 레위시아는 에르제의 뒤를 봐주고있는 '누군가'를 찾아서, 세리아는 에르제의 위치를 찾아서 에스커를 찾아왔으며, 에스커는 정당한 대가는 가져왔느냐며 거래를 제시한다. 그리고 빛의 장막이 무너진 펜테오니아. 베른헤임을 찾아온 아르테미아가 이제 자기는 공주가 아닌 여제라며 자신을 위해서, 펜테오니아를 위해서 자신의 명령을 따라줄 것을 부탁한다. 또 다른 곳에서는 100년 전의 영웅들과 카울라가 모인[* 일단 확실한 건 카울라는 모르겠고, 카울라를 제외한 모두는 100년전부터 살아온 영웅들이다.] 곳에서 도미닉스가 이들을 찾아왔다.[* 셀레네가 도미닉스를 보고 놀라는데, 저번에 봤을때보다 더 젊어진 상태라고. 뭔가 비밀이 있는 듯하다.] 도미닉스는 클레오가 루시키엘을 봉인하는데 시전한 봉인술식에 대해 알려주며 봉인술식의 원리와 봉인이 시공간의 틈과 연결되어있다고 알려준다. 영웅들은 설마설마했던 시공간의 틈이 진짜로 있느냐며 놀라지만, 레위시아는 한번 본적이 있었기에 루시키엘같은 괴물을 상대로는 그 봉인도 얼마 못 버틸 것이라고 알려준다. 도미닉스는 그 말이 맞다며 추후 현자의 탑으로 초청장을 보낼테니 부디 와달라고 부탁하며 자기를 쫄래쫄래 쫒아온 클레오를 데리고 돌아간다. --예끼! 이 녀석 넘어질라!-- 한편, 제국의 감찰관 크리샤는 판도라의 비밀 실험소를 발견하는데 성공하지만 허탕만 치고 있었고, 그때 황제의 보좌관인 이드리안에게서 복귀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황제도 판도라를 알고있지만 그 뿌리를 뽑기 위해서는 묶힐줄도 알아야 한다고 말빨로 구워삶아 크리샤를 돌려보낸다. 또한 그 근처에 숨어서 크리샤가 물러나기를 기다린 아르크와 아셀리카는 전투로 인해 상처를 입고 쓰러진 상태였다. 이 둘을 습격한 자는 바로 태초의 5마족인 이사야. 레아가 베스피아 제국에 숨겨져있는 마지막 신기인 '페가레스'를 각성하는 것을 보고 바로 이사야에게 명령을 내려 페가레스를 회수하러 가는 둘을 족치라고 명령한 것이었다. 그래서 루시아스와 싸우던 도중에 급히 순간이동으로 베스피아 제국으로 향한 것이었다. 그러다 결국 펜테오니아의 신기가 무너진 것을 감지하고, 이렇게 된 이상 페가레스만이라도 지켜야 하는데 페가레스는 인간이 감당할수도, 감당해서는 안될 어마어마한 신기임을 다시 상기하며 천계로 돌아가 상처를 치유할 바에야 빨리 신기를 소유한 자를 찾아내어야 한다며 아르크가 이성을 잃은 나머지 베스피아 제국으로 날아가버린다. 마지막으로 아르크와 아셀리카를 놓친 이사야. 루시키엘이 빛의 장막을 부순것을 감지하고 이러나저러나 역시 레아의 자식들로서 어머니의 말씀을 잘 따른다며 칭찬해준다. 그리고는 이 참에 레아의 가르침을 물질계에 퍼트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판단하고 루아의 속된 가르침을 사용하는 것은 좀 거북스럽지만 잘 통하면 군말없이 종말을 받아들일 테니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그 '변절자'처럼 교단이라도 만들어서 자신과 함께 있던 '약속받은 아이'라 칭하는 '누군가'에게 일처리를 맡긴다. 누군가는 이런 임무를 내려줘 감사하다며 100년전 차원의 문이 열렸던 그때처럼 문제없이 해낼테니까 걱정말라고 말한다. 이를 만족스런 미소로 쳐다보는 이사야가 레아를 향해 조금만 더 기다리면 페가레스도 파괴해보이겠다고 기도한다. 그리고 시즌2를 예고하는 검붉는 청년의 실루엣, 붉은 눈을 번뜩이며 매그넘처럼 생긴 리볼버 건을 장전한다. [[파일:킹스 시즌2.jpg|width=100%]] > '''THEY ARE COMING.''' (그들이 곧 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